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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새맘이 알려주는 육아 꿀팁

유아 충치 예방법 제대로 알고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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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자라다보면 유치도 하나둘씩 나기 시작하죠.
사실 어렸을 때는 조금 부끄럽긴 하지만, 양치를 꼬박꼬박 못 시켜줬어요.
그냥 우유 먹이다 재우고, 아이가 밥 먹다가 졸려하면 그냥 눕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원 가서 첫 구강검진을 받던 날
와~ 치아 관리 정말 잘해주셨네요!라는 칭찬을 받았었어요~
(사실 관리 하나도 안 했는데 칭찬해주시니 되게 머쓱하기도 하면서 더 방관하게 됐네요;;)
이 칭찬이 독이 될 줄은... 그 당시엔 몰랐던 거죠 ㅜㅜ

별로 관리를 안 했음에도 치아 상태가 좋다 하니 더더욱 신경을 안 썼던 것 같아요.
특별히 큰 문제도 없고, 충치도 없으니 평소대로 행동하면 되지 않을까? 했었어요.

그리고 6개월 뒤 검진차 다시 병원을 찾았을 땐,
충치가..... 엄청 많이 생겼더라고요!!
그날 하루에 다 치료할 수 없을 만큼!!!!!!!
너무 제가 방심했던 거죠;; 몰랐어요..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던 거예요;;
제대로 신경 못써줬던 게 지금 제일 후회되는 것 중 하나예요.

우리 아이 치아 관리 어떻게 하면 좋을까?
저처럼 후회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치아 관리 예방해주세요!!!

아이 칫솔질의 마무리는 항상 엄마, 아빠가!

아이들이 자립심도 생기면서 어느 순간 양치질도 스스로 하려고 고집을 부리기도 해요. 하지만, 아직 아이는 아이예요. 꼼꼼히 어른들처럼 할 수가 없어요. 저도 몇 번 피곤하기도 해서 스스로 하게 내버려둔 적도 있었는데.. 역시나 그럴 때면 아이가 제대로 칫솔질을 하지 못하는 곳에 충치가 생기더라고요;;
아이가 스스로 한다 하더라도, 마무리는 부모님이 잇몸 끝까지, 입 속 저 안쪽 끝까지, 치아 안쪽, 바깥쪽 골고루 꼼꼼하게 꼭 봐주세요!

칫솔은 최대 2개월마다 바꿔주세요!

제대로 된 칫솔질을 위해선 칫솔모의 사태도 중요해요. 칫솔모가 옆으로 벌어지며 마모되면 아무래도 음식물 제거의 효과가 떨어지게 돼요!.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인다 하더라도 최대의 효과를 위해 1-2개월마다는 꼭 교체해주세요!


아이의 식기, 숟가락은 따로 사용해주세요!

아이들은 처음 태어날 때 입 속에 충치균이 없다고 해요. 그래서 초콜릿, 사탕을 왕창 먹어도 치아가 썩지 않는다고들 알고 있는데요. 이런 아이들의 입 속에 충치균을 생기게 하는 건 바로 어른들이라고!!! 식기류나 뽀뽀 등의 이유로 어른들의 체액이 섞이면서 충치균도 옮는다고 하네요.
가장 좋은 방법은 충치균이 안 생기는 거나, 최대한 늦게 생기는 게 좋겠죠?



젤리, 사탕은 충치에 직빵!

저희 아이는 젤리를 정말 좋아해요. 한 동안 잘 안 주다가 제가 바쁘거나 힘이 들 때 많이 줬던 시기가 있었어요. 그럴 때면 어김없이 충치가 바로 딱! 생기더라고요. 끈적끈적한 질감이 아이 치아에 악영향을 바로 주더라고요. 젤리를 끊고 조심하면 또 안 생기다가, 주면 또 바로 생기고... 마음껏 좋아하는 거 먹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충치가 직빵으로 잘 생기니 편히 줄 순 없더라고요.


치실 사용도 꼼꼼히!

사실 제가 제일 못해주는 부분이긴 한데...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칫솔뿐 아니라, 치실 사용까지 권한답니다. 치실은 치아와 잇몸 사이까지 들어가서 음식물들을 확실하게 제거해줘야 효과가 있어요! 칫솔만으로 제거가 되지 않는 부위이기 때문에 치실까지 사용해서 충치 예방 효과를 더 높이시면 좋아요!



정기적으로 치과 방문하여 검진받기!

어떤 질병이던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하죠!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충치가 깊어지기 전에 조기 발견해서 미리미리 예방하세요! 조기에 발견하게 되면, 치료도 간단히 끝날뿐만 아니라, 비용도 그만큼 적게 든답니다~
또한, 저희 아이들의 경우는 정기적으로 치과에 가서 불소치료를 해주고 있어요. 아직 칫솔질이 온전치 못하기 때문에 미리 예방차원에서 불소치료를 해서 충치 예방 효과를 보고 있답니다~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모두 미리미리 예방 잘하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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