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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새맘이 알려주는 육아 꿀팁

엎드려자는 아기 괜찮을까 궁금증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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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맞벌이를 하느라, 아이들을 좀 일찍부터 어린이집에 보냈었어요.
그런데 집에서 도통 잘 안 자고 예민한 아이가 어린이집에만 가면 잘 자더라고요?

아이들 겨우겨우 재웠더니 문 닫는 소리 하나에도 예민해서 막 깨던 우리 아이인데...
아기띠에 있던 찍찍이 푸르는 소리에도 막 민감해서 깨던 아이인데...
어떻게 잘 잘 수가 있지???
그게 너무 신기하고 선생님 말이 잘 믿기지 않기도 하고 해서 도대체 아이를 어찌 재우시는 건지 물어봤어요.
했더니, 다 어둡게 해 주고, 아이를 엎드려 재우신다더라고요.

"아이가 엎드려잔다고요????"
당시 초보 육아맘으로서는 엎드려 자는 게 좋지 않다고 어렴풋이 알고 있던 터라...
정말 괜찮을까? 노심초사하며
제가 가진 지식이 혹시 틀린 건 아닐까 해서 항의도 못하겠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시간을 흘려보냈던 기억이 나요.

이제 와서 드는 생각이 그때 좀만 더 아기에 대해 공부를 해봤더라면 한결 마음이 편했을 텐데.. 싶더라고요.
혹시 저 같은 분들이 계실까 싶어서 오늘 그 궁금증을 쫙~ 정리해드립니다!

엎드려 자는 아이

 

엎드려 자는 아기 괜찮아요!

결론부터 말하면, 아이가 엎드려 자도 괜찮아요!
우리 아이, 아기들은 엎드린 상태에서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낀다고 해요. 자신의 심장박동이 주는 일종의 심리적 안정감인데요. 엄마 품에 엎드려 자던 아이는 또 엄마의 심장박동 소리에 편안함을 느껴서 잘 자기도 한대요.
그래서 저희 둘째가 그렇게 제 품에 안겨 잠을 잤었나 봐요~
그래서 어린이집 선생님은 간혹 아이가 뒤척여서 똑바로 누웠을 때는 가슴에 작은 인형 하나를 올려주거나, 도톰한 이불을 덮어주어 그 안정감을 높여주며 재우시더라고요!


엎드려 자는 아기 뭐가 좋나요?

위에서 말한 대로, 이 자세를 좋아하는 아기라면 충분한 숙면이 가능한 환경이 제공되는 거라는 점이에요!
저희 아이처럼 예민한 아이가 이런 환경이 접해지니 잘 잤던 것처럼, 이것을 좋아하는 아이에겐 최상의 숙면 조건이 되는 거죠!
또한, 엎드린 자세로 자는 아이가 똑바로 자는 아기보다 근육 발달 속도가 더 빨라 동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엎드려 자는 아이 이건 조심해야 해요!

저희 아아들이 아기였던 시절, 그 당시 제가 가장 걱정스러웠던 부분은 초보 엄마의 마음에 꽂힌 각종 사건 사고들이었어요. 그중 하나가 아이 질식사! 생후 6개월 이전의 아기라면 스스로 몸을 가누기 어렵기 때문에 엎드려 자다 가는 자칫 숨쉬기 어려워 사고가 날 수 있어요! 허니, 이 부분은 매우 조심 또 조심해야 해요!
또한 엎드린 자세만을 고수한 경우에는 목뼈나 척추변형이라는 위험성도 있으니, 가능하면 똑바른 자세, 엎드린 자세를 번갈아가며 재우는 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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